2025년 6월 필리핀국제대학교 총장 권 영한 선교사의 선교현장 소식입니다.
어느덧 사나웠던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꺽이고 매일 서너 차례식 폭우가 내리는 우기철의 계절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은혜로 6월 한 달도 하나님의 말씀묵상과 기도로 영적무장을 다지며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기사와 이적을 풍성히 경험하는 귀한 시간들 이었습니다. 지난 6월21일(토)은 제가 필리핀에 온지 만 34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이제 35년째 접어들은 셈입니다. 어찌나 세월이 빠르게 지났는지 전광석화와 같다는 말이 실감이날 정도입니다. 지난 6월 한 달은 각 지역교회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여름성경학교 및 청소년 수련회를 진행하였습니다. 매일 각 지역교회에서 전해져 오는 소식들을 접하면서 주일학교 어린이 교육 및 청소년 교육이 활성화되고 있음을 볼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안타까운 점은 모두들 환경 및 재정적으로 너무 열악함으로 좀더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교육자료나 기본적으로 교육을 위해 필요한 것들을 제공해 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고국의 어려웠던 시절에 우리가 경험했듯이 이곳 선교지에서도 많은 젊은 영적지도자들이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묵묵히 믿음으로 맡겨진 사역들을 감당하고 있는 모습들을 보고있노라면 마음이 뭉클해지며 뿌듯함을 느끼게 됩니다. 필리핀국제대학교 믿음의 공동체에서는 말씀묵상과 기도회를 통해서 매일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간섭하심을 경험하며 사역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은 하나님께서 시작하셨고 직접운영해주시는 이 학교공동체에서 가장 중요한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학교사역 초기때부터 현재까지 매일 매일 하나님의 기사와 이적을 풍성히 경험하며 사역에 임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한 달 동안도 섬겨주시고 동역해 주신 선교의 동역자님들께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신 사역의 소식들을 나눕니다.
필리핀국제대학교 및 레갑학교 소식입니다.
지난6월1일부터 레갑학교 신임교사 및 직원 10명이 증원채용되어 함께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학생수가 증가하면서 교직원수도 증가한 것입니다. 필리핀국제대학교 및 레갑학교 전체 교직원만 함께 모여도 대학교회를 가득 메우게 됩니다.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지난 6월 2일부터 3일까지 양 이틀간 필리핀국제대학교 체육관에서 지역청소년 수련회를 진행하였습니다. 각 지역교회에서 400여명의 청소년들이 필리핀국제대학교에 모여 1박 2일간의 청소년캠프에 참석하였습니다. 청소년들의 신앙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도전과 축복의 시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지난 6월3일 안티폴로 이나레스센터에서 현지교단총회주최로 전국대회를 진행하였습니다. 필리핀국제대학을 졸업한 목회자들이 전국 각지역에 흩어져 헌신적으로 사역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현재 450여개의 교회가 되었습니다. 현지 총회임원들과 각 지역의 대표 목회자들의 간절한 기도제목은 교단전국대회을 개최하여 모두들 한자리에 모여 예배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의 간절한 기도가 군산중동교회(서 종표목사)를 통해 응답되었습니다. 군산중동교회의 후원으로 전국450여개의 교회에서 목회자 및 성도대표들 7,000여명이 전국대회 행사에 참석하였습니다. 이대회를 위해 군산중동교회가 버스대여비 및 행사비 등을 후원하여 이번 행사를 은혜가운데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전국대회는 1부는 예배, 2부는 각 지역의 대표팀의 특별찬양 및 현지총회임원들의 인도로 함께 통성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특별히 서종표목사는 그동안 군산중동교회에서 추진해왔던 세계선교 및 필리핀 선교의 역사를 소개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선교하는 교단, 교회가 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이번 전국대회를 통해 참석자 모두가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개입하심을 체험하는 축복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특별히 아이따산지부족교회 성도들이 참석하여 특별순서로 하나님께 찬양을 돌려드렸습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참석한 서종표목사와 장성욱장로는 행사 후 군산중동교회 후원으로 건축된 3곳의 교회와 카인타교도소를 방문하고 목회자들을 격려하고 수감자들을 위로해 주었습니다.




지난 6월2일, 4일, 5일 3일 동안은 레갑학교 유치원어린이 대상 특별학습지도가 있었습니다. 레갑학교에서는 방학기간을 이용해 유치원 과정의 어린이들에게 특별학습과정을 개설하여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것들을 지도하는 특별과정을 제공하였습니다.


지난 6월4일, 5일, 9일 은 Junior High School 학생들을 위한 Summer Camp가 진행되었습니다. 영어, 과학, 수학, workshop등 학생들에게 보충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6월8일 새벽부터 6월17일까지 데이튼한인침례교회 John Shon 원로목사 부부가 방문하였습니다. 이번방문을 통해 180여명의 체육특기생들의 유니폼을 선물하였고, 쌀 25kgX50포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필리핀국제대학교 재학중인 18명의 학생들에게 2025-2026학년도 1학기 장학증서를 수여하였습니다. 또한 18명의 장학생 및 체육특기자 학생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며 그들을 격려해 주었습니다. Dayton Korean Baptist Church에서 후원하여 건축한 민도로 섬에 있는 Jesus Christ the God of All Grace Christian Church를 방문하고 현지성도들과 함께 수요예배를 드리고 그들을 격려하였습니다.


지난 6월 16일 월요일부터 19일 목요일 까지 한아름선교회소속(회장 정선문 목사)의 11명의 목사들이 학교를 방문하였습니다. 한아름선교회는 강원도 춘천지역에 있는 초교파교회 목회자들이 모이는모임으로 매주 수요일 마다 기도모임을 갖고 세계선교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선교회입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교육선교에 함께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17일 화요일 오전에 레갑학교 고등학교 2,3학년 학생들의 개강예배에 참석하여 특별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또한 18일 수요일 저녁에는 지역교회, Central Evangelical Family Church의 수요기도회에 참석하여 말씀도 전하였고 함께 현지성도들과 함께 기도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앞으로 선교의 동역자로 함께 협력사역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지난6월16일은 레갑학교 개학 날이었습니다. 그동안 조용했던 교정이 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학교의 명성이 점점 지역사회에 알려지면서 등록기간 동안 학교입학을 원하는 학생 및 부모들의 행렬이 쇄도하였습니다. 총 등록학생수가 1,150명이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우리주님을 찬양합니다.
지난6월17일 오전에는 레갑학교 개학 후 첫번째 채플예배가 있었습니다. 학생수가 증가하면서 수용능력의 한계로 체육관에서 예배를 드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오전 8시부터 9시에는 11학년 및 12학년학생들의 예배, 9시부터 10시에는 4학년부터 10학년을 위한 예배, 그리고 초등학교1학년부터 초등학교 3학년학생들은 대학채플에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필리핀국제대학교 학생들 예배를 포함하면 매주 5번의 예배가 진행되는 것입니다. 예배공간이 협소할 뿐만 아니라 연령층이 다양하다보니 여러 번 나누어 예배를 드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학교 공동체 안에서 매일 학생들과 함께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다는 것이 최고의 축복입니다. 할렐루야!




지난6월19일 과 20일 양 이틀간 레갑학교에서는 교사와 학부모들이 함께하는 컨퍼런스가 있었습니다. 1부순서에서는 예배를드렸습니다. 말씀을 통해 왜 하나님께서 레갑학교를 허락하셨는지, 레갑학교의 설립취지에 대해 성경말씀(예레미야35장)에 근거하여 학부모들에게 자세하게 전할 수 있었습니다. 2부순서는 오리엔테이션 및 학교운영 및 효과적인 교육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 및 교사들과 학부모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이 모임을 통해 학부모들은 학교공동체를 더욱 신뢰할 수 있게 되었고 교사와 학부모와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여 함께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긴밀히 소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난 6월23일 월요일부터 필리핀국제대학교 2025-2026학년도 1학기 수강신청이 시작되었습니다. 민다나오지역, 사마 지역 등 입학을 희망하는 많은 학생들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혜택을 줄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1일 주일은 United Family of God Church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금년 UFGC교회창립 18주년 기념일을 맞이하여 특별감사예배에 강사로 초청받아 말씀을 전했습니다. Orlando Sacman목사부부는 18년전에 교회개척사역을 시작하여 현재 각 지역에 10여개의 지교회를 개척하여 사역하고 있습니다. Sacman 목사 부부는 현재 라구나에 있는 모교회의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으며 10여 곳의 지 교회들을 도우며 사역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현지교회사역소식입니다.
지난 6월8일 주일은 Door of Faith Church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블라칸지역에 있는 교회이며 담임교역자 Africa목사는 여성목사입니다. 여러해전 남편을 잃고 혼자서 사역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교회입니다.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사역에 헌신하고 있는 모습이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지난 6월15일 주일은 Jesus Christ Sovereign Christian Ministry Church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여성담임교역자 Rhoma 목사가 개척한 안티폴로지역에 있는 교회입니다. 예배당이 없어 가정집에서 예배를 드리던 중 삼례교회(전병윤 원로목사)의 후원으로 교회를 건축한 후 교회가 안정적으로 성장하였습니다. 현재 3명의 청년이 필리핀국제대학교에 재학중입니다.




지난 6월22일 주일은 Evangelical Christian Church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Wenie Francisco여성 목사의 헌신적인 사역으로 교회가 놀라운 부흥을 하였습니다. 특히 청소년 및 어린이 주일학교가 놀랍게 부흥하여 교회가 너무 협소한 가운데 교회본당과 교육관 건축을 위해 기도하던 중 서울제일교회 이우천 원로장로, 박선희 권사 가정을 통해 건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건축이 은혜가운데 완공되어 지역사회에서 본이 되는 아름다운 교회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도부탁드립니다.




지난 6월29일 주일은 Refugee Christian Church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여러곳의 지교회를 개척하여 사역중에 있습니다. RCC에서 그동안 10 명의 필리핀 국제 대학교 졸업생이 배출되어 각 분야에서 사역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군산중동 교회 (서 종표 목사) 후원으로 교회 리모델링을 하였습니다.


필리핀선교지의 현지교회건축 후원을 위해 헌신해 오신 송기권 원로장로, 방선희 권사 부부를 소개합니다.
카카오톡 문자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송기권 원로장로님이셨습니다. 급하게 건축해야 될 현지교회 2 곳을 추천해 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동안 제가 하나님께 선교지 10개 교회를 후원하여 건축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권선교사님를 통해 필리핀에 7개교회를 후원하여 현지교회를 건축하였고, 마얀마에 1개교회, 이제 2개교회가 더 남았는데 2개 교회를 추천해 주세요.” 이렇게 송장로님 부부를 통해 최근 건축이 시급한 2개 교회건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송장로님은 전직 고등학교 음악교사였습니다. 향년 90세의 원로장로이십니다. 그의 아내 방선희 권사님(89세)는 기도가 생활이라 할 정도로 기도의 삶을 살고 계신 분이십니다. 무섭도록 아껴서 자신을 위해서 비축해 놓는 것이 아니라 가난한 선교지의 교회건축을 위해 도왔던 것입니다.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송 장로님의 문자 메시지가 가억이 납니다. “방금 교회건축비 후원 송금을 하고 나니 이제 통장에 1만8천원 남았네요. 한 달 동안은 카드를 못씁니다. 냉장고에 있는 것만 먹어야겠네요” 송 장로님을 보면서 “바보”라는 단어를 자연스레 떠올렸습니다. 바보가 아니면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저렇게 살 수 있을까!!! 송 장로님을 보면서 이 세상을 살만한 곳으로 만들어 나가는 자들이 진정 누구인지를 알 것 같았습니다. 아직도 부족하지만 저희 부부 또한 송 장로님 부부와 같이 거룩한 바보가 되기 위해 사역지 현장에서 매일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기도제목입니다.
1.우리가 “땅끝”이라고 부르는 5개 지역의 아이따부족교회를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산지부족교회에 4명의 필리핀현지인 선교사 파송을 위해 그리고 5개 교회의 사택, 태양광설치, 식수해결을 위한 호스설치 등을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교회당 약 1,000만원의 비용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필리핀국제대학을 졸업한 4명의 선교사 지원자들이 파송을 위한 후원자님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기 위해 월 한화로 30만원이 필요합니다. 하루속히 아이따산지부족의 영혼들을 위해 현지인선교사 파송이 이루어 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2.레갑학교가 개학을 했습니다. 총 등록학생 수가 1,150명입니다. 학생수의 증가 및 보다나은 양질의 교육을 위해 교육자재 및 학교시설 보수공사가 필요합니다. 신앙교육을 중점으로 최고의 기독교학교가 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3.필리핀국제대학교가 2025-2026학년도 1학기 등록을 시작하였습니다. 오는 7월7일 개학날입니다. 각 지방에서 많은 학생들이 학업을 위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후원이 필요합니다. 위해서 기도부탁드립니다.
4.교육만이 유일한 소망인 청소년들이 있습니다. “한끼 먹은셈 치고” 가난한 학생 후원하기 운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아직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별히 이번학기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입학을 하였고 200여명의 학생들이 기숙사에 머물며 도움을 요청하고있습니다. 매월 1만원을 후원하면 가난한 학생들을 위해 10끼니의 식사(끼니 당 한화로 약 1천원)를 제공 할 수 있습니다. 필리핀국제대학교 기숙사에 머물고 있는 200여명의 가난한 학생들, 그리고 아프리카 감비아에서 온 4명의 학생들의 학비와 생활비를 위한 후원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교육만이 유일한 희망인 우리 가난한 이웃의 청소년들에게 학업의 기회를 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기도합니다.
후원계좌:기업은행10705825602015(예금주:이영옥)/우체국510032-02-003644(예금주:권영한)
5.레갑학교와 필리핀국제대학교는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하나님의 학교,기독교학교입니다. 예배모임, 기도모임, 성경공부모임 등을 정규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예수중심의 교육현장입니다. 기독교학교의 본질을 유지하며 학교운영을 하기가 매우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지만 레갑학교와 필리핀국제대학교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기독교학교의 소명을 변함없이 잘 감당하는 하나님의 학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변함없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수 있는 하나님의 대학, 학교가 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사역지 현장에서 매월 전해드리는 아름다운 사역의 소식들은 고국에서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시는 동역자님들의 헌신의 열매들입니다. 또한 필리핀국제대학교 공동체에서도 매일 선교동역자님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하나님께서는 중보기도를 통해 친히 개입하셔서 놀라운 기사와 이적을 경험케 하여 주십니다.
어느덧 7월이 되었습니다. 7월 한 달도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의미있고 복된 날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하며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