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필리핀국제대학교 총장 권 영한 선교사의 선교지현장 사역소식입니다.

9월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지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한 달은 감사와 기쁨도 많았지만, 동시에 믿음으로 넘어야 할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시간을 지나며 다시 고백하게 되는 것은 “하나님은 신실하시다”는 사실입니다.

필리핀국제대학교(PIC)와 레갑아카데미(RAI) 공동체는 매일 새벽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으며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온 종일 다니엘기도회를 이어가며 학교의 어려움을 함께 품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9월에는 학생들이 학업과 여러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체육대회에서도 여러 종목에서 지역을 대표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경기를 앞둔 선수들과 코치들이 기도실에 모여 말씀을 묵상하고 함께 기도했다는 소식은 큰 기쁨이었습니다. 한 학생이 밝은 얼굴로 “We prayed to God!”이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며, 다시 한번 이 학교가 존재하는 이유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정부에서 지원하는 800여명의 학생들의 교육지원비가 계속 지연되고 있어 학교가 재정적으로 어려운 시간을 지나고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기도할 때마다 필요한 사람들을 보내주시고 도움의 손길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35년의 필리핀 선교사역을 돌아보면 하나님께서는 한 번도 우리를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이 모든 사역은 함께 기도하고 후원해 주시는 동역자 여러분이 계시기에 가능합니다. 여러분의 기도가 한 학생의 꿈이 되고, 여러분의 사랑이 한 영혼을 살리는 축복의 통로가 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필리핀국제대학교 및 레갑학교 소식입니다.

1. 학교를 위한 다니엘기도회 계속 진행 중

필리핀국제대학교 기도모임에서는 지난 8월 25일부터 ‘다니엘기도회’​를 시작하였습니다. 참여자들은 바쁜 일과 중에도 시간을 구별하여 매일 세 차례 기도실에 모여 학교의 운영과 재정, 학생들과 교직원, 그리고 학교의 미래를 위해 집중적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사람의 방법보다 먼저 하나님을 의지하며, 학교 공동체가 한마음으로 기도의 자리를 지켜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모든 필요를 채우시며 학교의 앞길을 선하게 인도해 주시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안티폴로시 스승의 날 행사 참석

지난 9월 4일(금), 스승의 날을 레갑아카데미(RAI) 교사들이 안티폴로시에서 주관한 스승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하였습니다. 학생들을 사랑으로 가르치며 교육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교사들이 함께 격려받고 교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어려운 교육 현장에서도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모든 선생님들의 수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3. 레갑아카데미 교사들을 위한 성경공부

지난 9월 17일, 레갑아카데미 교사들과 함께 말씀을 나누는 성경공부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사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사람이 아니라, 학생들의 삶과 믿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하나님의 동역자임을 함께 되새겼습니다. 말씀을 통해 교사로서 받은 소명을 다시 확인하고, 우리에게 맡겨진 학생들을 사랑과 믿음으로 바르게 세워갈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레갑아카데미의 모든 교사들이 말씀과 기도로 먼저 바로 서고, 학생들에게 믿음과 삶의 본이 되는 교사가 되기를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4. 사립학교 대항 학력경시대회

지난 9월 18일, 안티폴로 지역 사립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학력경시대회에 레갑아카데미 학생들이 참가하여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특별히 과학(Science) 부문에서 챔피언을 차지하였으며, Araling Panlipunan(사회)에서 3위, 수학(Mathematics)에서 3위, Current Events 퀴즈대회에서 3위, 영어Spelling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레갑아카데미 학생들의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성실한 노력과 교사들의 헌신적인 지도가 함께 맺은 귀한 열매입니다. 레갑아카데미가 신앙과 인성뿐 아니라 학업에서도 균형 있게 성장하는 다음 세대를 세워가고 있음에 감사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5. 학년주임교사 및 학부모 임원 모임

지난 9월 23일, 레갑아카데미의 주임교사들과 학부모 임원들이 함께하는 모임을 가졌습니다. 1부에서는 함께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학생들을 믿음과 사랑으로 바르게 세워갈 수 있도록 말씀을 나누고 기도하였습니다. 이어진 2부에서는 학교와 학부모 간의 협력사항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학생들의 신앙과 인성, 학업과 학교생활을 위해 학교와 가정이 어떻게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것인지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모임을 통해 교사와 학부모가 한마음으로 협력할 때 우리 학생들을 더욱 건강하고 바르게 세워갈 수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였습니다.

6. 필리핀국제대학교 특별기도회

지난 9월 25일(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필리핀국제대학교 기도모임에서 학교 공동체를 위한 특별기도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기도회에서는 학교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귀한 사역의 현장임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며, 모든 구성원이 소명의식, 주인의식, 책임의식을 가지고 학교를 섬겨야 함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특별히 “학교의 문제는 곧 나의 문제이며, 나는 이 공동체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도울 것인가”를 각자 하나님 앞에서 돌아보며 기도하였습니다. 기도회를 통해 우리 모두가 맡겨진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고, 한마음으로 학교사역을 위해 더욱 헌신할 것을 다짐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7. 한국학과 학생들의 HAGAH 말씀묵상

필리핀국제대학교 한국학과 학생들이 매일 HAGAH(성경묵상·말씀 읊조리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입으로 소리 내어 반복하여 읊조리고, 그 말씀을 마음 깊이 새기며 묵상하는 영성훈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단순히 말씀을 읽고 암송하는 것을 넘어, 말씀을 자신의 삶에 적용하며 살아가도록 훈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HAGAH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생각과 말, 생활의 모습이 말씀 안에서 조금씩 변화되어 가는 귀한 열매​를 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학생들의 마음에 깊이 뿌리내려 믿음과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되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8. ICDG 소그룹 기도모임

레갑아카데미 12학년 학생들과 필리핀국제대학교 전교생은 모두 ICDG(소그룹 기도모임)​에 참여하여 각 그룹 리더들의 지도 아래 말씀과 기도, 나눔을 통해 영적 성장을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ICDG는 필리핀에서 우리 학교만이 진행하고 있는 특별한 영성훈련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믿음 안에서 성장하고 신앙의 리더로 세워져 가는 귀한 사역입니다.

9. 레갑아카데미, 교육부 주관 시 대항 체육대회 지역대표로 출전

지난 9월 26일과 27일 양일간, 레갑아카데미 운동선수들이 교육부(DepEd) 주관 시 대항 체육대회(City Meet)에 지역대표로 출전하여 선전하였습니다. 우리 학생들은 남·여 농구, 남·여 배구, 복싱, 탁구, 아르니스 등의 종목에 출전하였으며, 그 가운데 여자배구, 남자농구, 여자농구, 탁구 전 종목, 아르니스, 복싱에서 결승전에 진출하는 귀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결승전은 오는 10월 3일(토)에 열릴 예정입니다. 시 대항에서 우승한 선수와 팀은 다음 단계인 도 대회에 진출하게 되며, 이후 전국대회까지 도전하게 됩니다. 이번 성과는 선수들의 땀과 노력, 그리고 지도교사와 코치들의 헌신이 함께 만들어 낸 귀한 결실입니다. 또한 지역사회에 레갑아카데미의 위상을 높이는 자랑스러운 결과가 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선수들이 승리만을 목표로 삼기보다 경기 전 하나님께 기도하며 모든 과정에서 믿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에 더욱 감사드립니다. 남은 결승전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할렐루야!

10. 기도의 응답으로 보내주신 귀한 사랑

필리핀에서는 현재 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정부 교육지원금 지급이 계속 지연되면서 많은 사립학교들이 심각한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 학교 역시 약 800여 명의 고등학교 2·3학년 학생들을 위한 정부지원금이 지급되지 않아 교직원 급여와 학교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우리 공동체는 다니엘기도회를 진행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하나님께서 귀한 믿음의 동역자를 통해 놀랍게 응답해 주셨습니다.

학교의 어려운 형편을 들으신 용인말씀교회(박정순목사)의이혜정 전도사님과 정광열 안수집사님 내외분께서 한화 2,500만 원의 귀한 후원금을 보내주셨습니다. 두 분의 큰 사랑과 결단을 통해 당장 시급했던 학교의 재정을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학교가 가장 어려운 때에 하나님의 마음으로 함께 아파하시고, 기도뿐 아니라 귀한 물질로 섬겨주신 이혜정 전도사님과 정광열 안수집사님 내외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두 분의 사랑과 헌신은 단순한 재정적 도움을 넘어, 어려움 가운데 있던 우리 공동체에 “하나님께서 여전히 우리와 함께하시며 이 사역을 붙들고 계신다”는 큰 위로와 믿음을 주었습니다. 두 분의 가정과 섬기시는 모든 일 위에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와 복이 함께하시기를 온 학교 공동체가 기도합니다. 필요를 아시고 가장 적절한 때에 채워주신 신실하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할렐루야!

필리핀국제대학교 출신 졸업생들을 통해 전국에 450여개의 현지교회가 개척되어 지역복음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습니다. 현재 여러지역에서 사역하고 있는 목회자들이 교회건축 후원을 위해 기도요청을 보내왔습니다. 그들에게 축복의 통로가 되어주셔서 교회건축을 돕기를 원하시는 교회나 성도님들께서는 연락주시면 현지교회와 연결하여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의 성전건축을 위해 많은 후원과 기도부탁드립니다.

다음은 교회건축후원이 절실히 필요한 교회들입니다

1. 지난 9월6일 주일은 Church of the Nazarene Santa Rosa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 교회는 5년 전 가정집에서 개척하여 시작된 교회로, 현재는 마을에 있는 건물을 임대하여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도들이 믿음으로 힘을 모아 자력으로 교회 건축을 위한 대지를 구입하였고, 이제 그 땅 위에 새로운 예배당을 건축하기 위해 간절히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교회가 위치한 지역은 비교적 중산층 가정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마을로, 앞으로 교회가 건축되면 지역사회를 품고 복음을 전하며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좋은 환경과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정집에서 시작된 작은 믿음의 공동체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조금씩 성장하여 이제는 자체적으로 대지를 마련하고 새로운 교회 건축을 바라보게 된 것이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다음은 현지교회 사역소식입니다.

2. 지난 9월 13일 주일은 Bulihan God’s Christian Church 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 교회는 ​서울제일교회원로 이우천 장로님 가정의 귀한 후원으로 건축된 교회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꾸준히 성장하여 이제는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규모 있는 교회로 든든히 세워져 가고 있습니다. 또한 교회 자체의 성장에 머물지 않고 인근 지역의 복음이 필요한 지역과 이웃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지역 복음화를 위해 힘써 헌신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감사한 것은 어린이부, 청소년부, 장년에 이르기까지 각 층의 부서에서 골고루 성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영혼들을 품고 복음을 전하며, 더 많은 믿음의 사람들을 세워 가는 교회가 되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3. 지난 9월 20일 주일, Cainta Evangelical Holiness Church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 교회는 필리핀국제대학교(PIC) 출신인 Mark Clarito 목사가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는 교회로, 경제적으로 매우 열악한 지역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환경과 여러 가지 부족한 여건 속에서도 Mark 목사와 성도들이 믿음으로 현실을 극복하며 복음 전파와 교회 사역을 충성스럽게 감당하고 있는 모습이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특별히 이날 예배에서는 현재 필리핀국제대학교 한국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Mark 목사의 딸이 교회의 여러 사역을 적극적으로 돕고 섬기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아버지는 PIC에서 배운 믿음과 사명을 품고 목회자로 지역교회를 섬기고, 이제 그 다음 세대인 딸도 PIC에서 공부하며 교회를 함께 섬기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과 감사를 느꼈습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며 지역 복음화를 위해 애쓰는 Mark Clarito 목사와 Cainta Evangelical Holiness Church가 더욱 든든히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4.지난 9월 27일 주일오전에는 카비테지역에 있는 The Way Christian Church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개척한 지 이제 1년이 된 작은 교회입니다. 교회에 도착하여 예배처소를 보는 순간 너무도 열악한 환경에 한동안 말문이 막혔습니다. 허름한 천막을 치고 예배를 드리고 있었으며, 바닥은 아무런 시설도 없이 그대로 드러난 흙바닥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성도들은 기쁨으로 찬양하며 하나님을 예배하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말씀을 전하는 동안 마음이 너무 아파 많이 울었습니다. 좋은 건물도, 편안한 의자도 없었지만 하나님을 향한 성도들의 간절함과 순수한 믿음이 그곳에 있었습니다. 현재 이 교회에 가장 시급한 것은 비와 뜨거운 햇볕을 막을 수 있도록 지붕을 함석으로 보강하고, 흙바닥을 시멘트로 정비하여 최소한의 예배환경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현지 상황을 살펴보니 약 한화 200만~500만 원 정도면 지금보다 훨씬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예배드릴 수 있는 예배처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작은 교회를 위해 특별히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흙바닥 위에 앉아 하나님을 예배하는 성도들을 바라보며 저는 마음속으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이들의 눈물과 예배를 기억하시고, 이곳에 아름다운 예배처소가 세워지게 하여 주옵소서.” 저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함께하시고 필요한 사람과 재정을 보내 주실 것을 믿습니다. 기도로, 그리고 마음에 감동을 주시는 분들은 후원으로 이 작은 교회를 세워 가는 일에 함께 동역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언젠가 이 흙바닥 위에 든든한 예배처소가 세워지고, 이곳에서 수많은 영혼들이 예수님을 만나게 될 날을 믿음으로 바라봅니다.

5. 지난 9월 27일 주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필리핀 현지 교단에 소속된 카비테 지역 12개 교회가 한자리에 모여 연합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감사하게도 이 귀한 예배에서 말씀을 전하는 은혜를 누렸습니다. 특별히 이날 예배는 필리핀국제대학교(PIC) 이사장 전승환 목사님이 시무하시는 안양서부교회의 후원으로 건축된 Life Changer Church에서 드려져 더욱 뜻깊었습니다. 여러 지역교회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며, 말씀과 기도로 하나 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현지 교회들이 믿음 안에서 더욱 든든히 세워지고 복음의 사명을 힘 있게 감당할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기도제목입니다.

1. 출판 후원 요청

35년 선교사역의 열매가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지난 6월 21일, 제가 필리핀 선교지에 첫발을 디딘 지 만 35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35년 동안 하나님께서는 수많은 어려움과 위기 속에서도 놀라운 기사와 이적을 베풀어 주셨고, 복음을 통해 수많은 영혼을 변화시키시며 교회와 학교, 그리고 다음 세대를 세워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를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그동안의 사역을 정리한 두 권의 책을 영문판과 한글판으로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 『하나님, 오늘도 말씀해 주세요!』
    30일 말씀묵상 훈련교재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말씀으로 살아가는 삶을 돕기 위한 책입니다.

  • 『아직도 끝나지 않은 사도행전』
    지난 35년간 필리핀 선교 현장에서 하나님께서 이루신 기사와 이적, 그리고 살아 계신 하나님의 역사를 기록한 선교 간증집입니다.

이 두 권의 책이 한국과 필리핀은 물론, 세계 곳곳의 성도들과 선교사, 목회자, 그리고 다음 세대에게 믿음과 선교의 도전을 전하는 귀한 도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러나 현재 영문판과 한글판 출판비가 마련되지 않아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2. 학교자체우물시설 및 태양광설치를 위해

최근 필리핀의 전기요금과 수도요금이 크게 인상되어 학교와 기숙사, 채플, 사역지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매월 전기세와 수도세만 약 한화 1,000만 원 이상이 지출되고 있어 지속적인 운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시설이 꼭 필요합니다.

  1. 자체 지하수(우물) 시설 설치 – 안정적인 물 공급과 수도요금 절감을 위해.

  2. 태양광 발전 시스템 설치 –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사역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이 모든 과정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이 사역에 함께하실 후원자와 협력자를 보내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의 후원이 수많은 학생들과 선교지의 미래를 세우는 귀한 씨앗이 됩니다."

필리핀의 다음 세대와 하나님의 나라를 함께 세워가는 이 사역에 기도로, 그리고 가능하시다면 후원자로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3. 교육만이 유일한 소망인 청소년들이 있습니다. “한끼 먹은셈 치고” 가난한 학생 후원하기 운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아직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별히 이번학기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입학을 하였고 200여명의 학생들이 기숙사에 머물며 도움을 요청하고있습니다. 매월 1만원을 후원하면 가난한 학생들을 위해 10끼니의 식사(끼니 당 한화로 약 1천원)를 제공 할 수 있습니다. 필리핀국제대학교 기숙사에 머물고 있는 200여명의 가난한 학생들의 식비와 생활비를 위한 후원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교육만이 유일한 희망인 선교지의 우리 가난한 청소년들에게 학업의 기회를 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기도합니다. <후원계좌:기업은행10705825602015(예금주:이영옥)/우체국510032-02-003644(예금주:권영한)>

4. 레갑학교와 필리핀국제대학교는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하나님의 학교, 기독교학교입니다. 예배모임, 기도모임, 성경공부모임 등을 정규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예수중심의 교육현장입니다. 기독교학교의 본질을 유지하며 학교운영을 하기가 매우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지만 레갑학교와 필리핀국제대학교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기독교학교의 소명을 변함없이 잘 감당하는 하나님의 학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변함없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수 있는 하나님의 대학, 학교가 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5. 특별기도제목: 필리핀 교육부에서 지원해야 할 약 800명의 고등학교 2·3학년 학생들의 교육지원금이 하루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특별히 기도해 주십시오. 현재 교육부의 교육지원금 지급이 계속 지연되면서 학교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동안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교육이 중단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감당해 왔지만, 지원금 지급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교직원 급여와 학교 운영 전반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특별히 약 800명의 학생들에게 지급되어야 할 교육지원금이 조속히 정상적으로 지급되고, 모든 행정적인 절차와 과정이 순조롭게 해결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9월 한 달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지나왔습니다. 돌아보면 감사한 일도 많았지만, 학교와 선교현장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여러 어려움과 재정적인 위기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우리가 다시 확인한 것은 하나님은 여전히 살아 계시며,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가장 필요한 때에 가장 선한 방법으로 일하신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기도로 동행하시고, 변함없는 사랑과 후원으로 선교의 짐을 함께 져 주시는 모든 동역자 여러분께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이 이곳에서는 한 학생의 소망이 되고, 한 영혼을 살리며, 하나님의 학교를 세워가는 귀한 씨앗이 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10월에도 우리의 필요보다 크시고 우리의 생각보다 앞서 일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힘차게 걸어가겠습니다.

동역자 여러분의 가정과 교회와 일터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더욱 풍성하시기를 매일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필리핀국제대학교에서
권영한, 이영옥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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